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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키퍼협회 고문
지난 2001년 회원주주제 골프장으로 바뀐 경주신라CC는 올 4월 주주총회를 통해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를 영입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현재열(53) 사장은 “주주회원의 권익증진과 기업이념을 결집한 정도경영으로 환경친화적인 초일류 명문클럽을 조성할 것”이라며 “경주신라CC가 보문 관광단지의 한 구성요소로서 골퍼들이 4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익성 제고에도 기여하는 책임경영을 구사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현재열사장은 지난 25년간 배우고 다듬어온 골프장 관리업무의 해박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영구상을 말했다.
우선적으로 개보수공사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그는 “총14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부터 9개홀씩 점진적인 코스 개보수공사와 연내에 카트로를 신설하고 노후된 티하우스도 고유의 특색을 살려 현대감각에 걸맞는 조형물로 꾸밀 것”이라며 “특히 현재 18홀 기준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전체 회원의 여론을 집약해 36홀 수용기준에 걸맞는 개보수 또는 신축하는 양론택일의 의견을 물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코스의 균형있는 조경관리에도 기술력을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코스로 다듬는데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열사장은 그의 경영지표에서 첫째 공정하고 투명성이 보장된 경영이념의 기본바탕에서 고객만족도 증진과 신뢰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친절봉사의 극대화로 주주회원의 상호신뢰와 협조하에 성장발전하는 기업문화 창출에 증진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열사장은 일찍이 경북대학교 농과대학과 농업개발대학원 농업환경공학과를 졸업후 뉴서울CC, 코리아CC, 경북CC 등의 시공을 비롯 레이크사이드CC 관리이사와 대구CC, 파미힐스CC, (주)연우개발의 본부장까지 맡아 골프코스 관리업무는 물론 관리운영 업무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으로서 손색없는 경영관리를 자부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항상 서둘지 않고 다시 생각한다”는 재고형(再考刑)의 신조를 갖고 있어 온후하고 완벽한 성품도 있는 반면 올바른 일이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끝을 보아야 하는 강한 추진력의 경영관도 함께 갖고 있어 다가오는 경쟁시대에 대비한 고유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명문클럽 조성과 발전을 약속해 주고 있다.
※레저신문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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