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의 홀컵 교체는 플레이상 다양한 요소가 관련되므로, 코스 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작업이다. 미국에서는 컵의 위치선정에 있어서 트릭이나 불공정성을 없애기 위하여, USGA가 다음과 같은 지침을 만들었다.
① 설계자가 의도한 홀의 디자인을 연구해야 한다. 그린까지의 길이와 그 날의 조건에 따라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야 한다. 결국, 바람과 기타의 날씨 요소, shot에 의한 잔디밭의 상태와 그린의 품질 유지 등이다.
② 필요로 하는 바른 shot이 보상받기 위해서 그린의 홀(컵)과 그 앞이나 양옆 사이의 그린면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만일 그린까지 롱 아이언, 또는 우드에 의한 shot이 필요하면, 홀컵은 짧은 피치 샷으로 올릴 수 있는 위치보도 좀더 안으로 설치해야 한다.(어떤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홀컵은 그린 가장자리에서 최저 5보 정도는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만약 벙커가 그린 에지에 가까운 경우나 그린면이 에지측으로 경사진 경우, 홀컵의 위치는 좀더 안쪽이 되어야 한다. 특히, 피치 샷보다 큰 것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납득이 가는 좋은 샷이 조금 그린을 벗어나도 리커버리를 위한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게 배려해야 한다).
③ 홀컵 주위 반경 2∼3ft.(약60∼90cm)는 가능한 같은 레벨로 균일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공에 가속이 붙을 수 있는 급한 경사나 공을 다루기 어려운 장소에는 컵을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홀컵의 위쪽에서 피팅할 때에는 컵이 있는 장소에서 공이 멈출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④ 새로운 컵 위치를 잡을 때에는 이전 컵의 메운 자국이 빠르게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서, 메운자국 가까이에 새로운 컵을 만들이 않도록 한다.
⑤ 홀 컵은 가능한 수직으로 자르지만, 경사진 그린면에 수직으로 잘라서는 안된다.
⑥ 홀 컵의 위치는 좌우, 중앙 및 전후가 코스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드로(Draw)나 축(hook)
⑦ 토너먼트가 5-6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제1라운드 최초의 홀은 최종 라운드의 최종 홀과 같이 중요하다. 코스의 셋업은 어떤 라운드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결코 어렵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운드가 진행할 때마다 어렵게 셋트하는 낡은 방식은 잘못이다. 밸런스가 잡힌 셋업의 방법으로서는 18홀 중에서 어려운 홀을 6, 중정도의 홀을 6, 그리고 쉬운 홀을 6으로 될 수 있게, 홀 컵을 셋트하는 것이 필요하다.
⑧ 연습 라운드 기간 중의 홀 위치는 본 경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고, 본 경기에서의 필요한 위치, 특히, 플레이어의 입구나 출구에 해당하는 장소는 답압으로 손상당하지 않게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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