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모아로 예지시 6-7명이 투입되던 인원을 5명으로 줄였고 예지물통을 철수하여 코스를 쾌적하게 만들었으며 그린 예지후 곧바로 차량에 예지물을 수거, 신속히 이동하여 시간과 인원을 절감하였다.
최근 들어서 골프장의 환경 및 폐기물 관리법이 강화되면서 그린 예지물의 처리에 대한 각 골프장의 고충이 크리라고 생각되며 본인이 속해 있는 골프장의 예지물 처리 방법에 대하여 소개를 드리고자 한다.
현재 우리 골프장은 91년 8월에 개장하여 만 9년이 지난 어느 정도의 초기 관리 체제를 벗어난 상태로 각종 수목, 잔디 등이 잘 어우러져 기틀이 잡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처음에는 예지물통을 그린 가까이에 설치하여 36홀 그린을 6명이 나누어 핸드모아로 예지한 후 예지물통에 모아 놓으면 정상 일과 시간에 차량 1대, 운전자 1명, 인부 2-3명이 매일 예지물 수거를 위하여 투입이 되었다.
그러나 이 처리과정에서 예지물의 독특한 썩은 냄새가 많이 발생하였고 예지물통을 놓아 두는 곳이 항상 지저분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과 함께 미관상의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래서 우리 골프장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의 생각 중 차량을 이용한 처리방법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현재 차량의 처리방법은 2-3가지가 진행되고 있으나 기존의 차량인 다마스, 라보는 LPG용으로 출고되어 연료의 수급문제, 차량의 다목적 이용과 견고함이 문제였다. 좀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연구를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힌트를 얻어 99년 2월 1톤 포터 덤프를 단가 9,220,000원에 2대 구입한 후 2,100,000원을 주고 파워게이트를 장착하였다. 차량을 구조변경 하기 위해 그린모아를 공장까지 싣고 가서 뒤에 문짝(리프트판)의 넓이를 적당한 크기로 맞추어 제작을 한 후 구조변경 신고를 하였고 곧바로 36홀에 2대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핸드모아로 예지시 6-7명이 투입되던 인원을 5명으로 줄였고 예지물통을 철수하여 코스를 쾌적하게 만들었으며 그린 예지후 곧바로 차량에 예지물을 수거, 신속히 이동하여 시간과 인원을 절감하였다.
그리고 매일 예지물을 퇴비방으로 수거, 신속히 이동하여 시간과 인원을 절감하였다. 그리고 매일 예지물을 퇴비장으로 수거하여 코스의 일반 잡초물, 조경 잔사물 등과 함께 퇴비로 만들어 수목의 밑거름으로 사용하게 되어 그린 예지물의 처리 문제도 해결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어서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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