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 HERB. SSP. acutiobum KITAGAWA)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이 뭐냐고 물으면 흔히 들국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그런식물은 없고 쑥부쟁이, 개미취, 구절초 등이 야생으로 자라는 모습을 일컬어 약용, 관상용으로 한방에서는 전초를 정혈, 식욕촉진 강장용 및 신경통 약재로 쓰이며 어머니들이 주로 걸리는 여러 가지 부인병에 특효를 가지고 있으며, 구절초 꽃을 말려 베개에다 넣고자면 두통이 없어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절초는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지, 심산지역 고원지에서 자생하며,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10-60cm이고 근경이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복모가 있다. 꽃은 7-9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11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번식은 분주법, 실생법, 삽목법으로 무리없이 번식시킬 수 있다.
골프장에 이용시, 진입로 보경로, 절.성토지역 및 건물주변, 폭포 및 계류에 군식하면 큰 기대효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같은 계통의 유사종을 낙동구절초, 한라구절초, 넓은 잎구절초 등이 있다.
큰꿩의비름 (Sedum spectabile BOREAU.)
우리나라 중부지방, 북부지방의 산지초원에 자생하는 자생초화류로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70cm이고 털이 없으며 녹백색으로 굵은 뿌리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자란다. 잎은 대생 또는 윤생하며 길이 4-10cm, 너비 2-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파상의 톱니가 있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홍자색이며 지름 10mm 정도이고 양성이며 화서는 원줄기 끝에서 산방상으로 크게 발달한다.
열매는 10월에 성숙되며 실생법, 분주법, 삽목법으로 번식이 용이하고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 서 뿌리를 강장, 선혈 등의 약재로 쓰여진다. 골프장 및 기타 관상용으로 이용할 경우 폭포 및 계류에 식재하면 돌과 친화력이 있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창출해낼 수 있다. 또한 척박하고 건조지에서도 강한 생명력이 있어 클럽하우스 및 티 하우스 주변식재가 가능하며 둥근잎 꿩의 비름, 기린초 등 돌나물과 식물들과 혼식하면 더욱 아름답게 피복할 수 있고 가정용 화분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유망한 자생초화류이다.
Copyrightⓒ2000 GCSA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