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후 Open 한 우리나라 신설 골프장 80여개 대부분이 One Green으로 조성을 하였다. Two Green System의 골프장에서는 그린 관리가 한결 쉬운 편이나 반면 One Green System의 골프장에서는 그린의 크기가 손상된 잔디를 완전히 회복시켜 가면서 관리 할 수 있는 적정크기를 갖추어야 하는데 이는 내장객을 얼마나 받는가에 따라 다르다.

18홀 기준 년간 4~5만명 인지, 7~8만명 인지에 따라 그린 크기가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년간 4~5만명의 내장객일 경우 최소 600㎡ 이상이 필요하고 년간 7~8만명의 내장객일 경우에는 최소 800~900㎡ 정도가 되어야 그린 회복이 가능하다.

이는 통계적으로 가장 그린 잔디의 손상 범위가 큰 곳은 홀컵 주위 3m내의 잔디라 한다. 이 그린 잔디가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2주(14일)가 필요하다. 1개의 그린에 1일 1회 홀컵을 사용한다고 보면 14개의 홀컵존(Hole Cup Zone)이 이론상 있어야 한다.

1개의 홀컵존은 약 30㎡이다. 한 개 그린에 14개의 존을 둔다면 약 400㎡가 된다. 그린가장자리, 조형미, 전략성등으로 인한 이외의 면적이 약 200㎡가 추가되므로 이를 합치면 약 600㎡가 최소 면적이 된다.

홀컵존에 들어오는 그린의 경사도는 3%이하 이어야 한다. 그린의 Unduration과 경사도는 3%이상 심하게 많이 주는 것은 운영(진행지연) 및 관리상 문제가 많다.

내장객이 많아 홀컵을 1일 2~3회 옮겨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홀컵존이 1개 그린에 최소 20개 이상이 있어야 사용 잔디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30㎡X20개의 존 = 약 600㎡, 그린 가장자리, 조형미, 전략성 등으로 인한 이외의 면적 200㎡X300㎡를 추가하면 800㎡~900㎡ 내외의 그린이 있어야 년간 7~8만명을 받을 수 있개 조성되었다고 하겠다.

이는 단순 통계적인 의미이므로 각 골프장의 운영방법, 관리수준, 지형, 기후조건, 홀의 형태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그린의 크기를 얼마로 할 것인가를 책정하는 것이 좋겠다. 가령 Start Hole, Short Hole, 내려가는 홀 등은 그린손상이 다른 그린보다 많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린 크기를 고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통산 내장객 100~15명 기준 Hole Cup을 한번씩 갈아 주어야 그린 손상이 적다. 특히 이른 봄 예비홀 교체 시기에 Hole Cup을 한번씩 갈아주어야 그린손상이 적다. 특히 이른 봄 예비홀 교체 시기에 Hole Cup 교체를 소홀히 하여 그린 손상을 많이 보는 예가 봄에 나타난다.

이 경우 그린잔디가 휴면기에도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주 홀 컵을 갈아주어야만 좋은 그린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동절기 예비 홀컵의 간격도 최소 6m 이상은 뛰어서 내장객을 대비한 예비홀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