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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안 해양리조트 조성
등록일	2007-08-13 08:41:48	작성자	admin
조회수	2225	연락처
오는 2020년까지 경북 울진·영덕·포항 등 동해 연안권에 고품격 해양리조트 조성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21세기 환동해권 시대를 열어갈 ‘동해안 해양개발 종합계획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4000억원을 투입해 울진 오산항 일대 106만㎡에 골프장,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동해안 해양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영덕 고래불 일대를 2020년까지 해양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호텔 등을 갖춘 임해관광단지로 육성하고 포항 동빈 내항은 국제 크루즈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타워브리지 등을 갖춘 해양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것. 또 경주 연안과 울릉 등지에는 경주 사적지 및 독도 관광 등 기존 관광코스와 연계한 해양리조트로 개발한다. 이밖에 포항 영일만항은 2만t급 화물선 1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부두시설을 갖춰 수출 전진기지화하는 한편 동해안 심층수 개발과 풍력발전 등 동해안 신재생에너지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영일만항은 최대 2만t급 화물선 12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해 일본과 러시아 등지를 대상으로 한 수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해안심층수 개발 및 이미 계획된 풍력발전단지 건설 등과 연계한 동해안 신재생에너지단지도 만든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동해연안을 항만어항(Marine Port), 해양기술(Marine Technology), 해양관광(Marine Resort)의 3박자를 갖춘 ‘3M 벨트’로 조성해 해양활동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 같은 개발 계획안을 오는 10월 해양개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확정,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2007.08.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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